[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올해 우리나라 가계 빚이 지난 6월말 현재 1637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637조 3000억원으로 전분기(1611조 4000억원) 대비 25조9000억원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로는 1.6%로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1.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가계신용은 은행과 비은행 금융회사의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할부액을 비롯한 판매신용을 합한 금액이다. 통상 가계부채를 가계신용으로 의미한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로 인해 강력한 봉쇄조치가 시행될 경우 취업자 3명 중 1명은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18일 한은 조사국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 측정 및 평가'에 따르면 산업별•직업별 특성에 따라 코로나19에 취약한 일자리를 식별한 결과, 비필수, 비재택근무, 고대면접촉 일자리는 전체 취업자 대비 각각 42%, 74%, 55% 수준으로 측정됐다.단기적으로 실업 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비필수•비재택근무 일자리 비중은 35%로 조사돼, 강력한 봉쇄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월말 대비 9조 원 많아져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0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월말 대비 9조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7%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은행권은 전세대출‧신용대출을 중심으로 7.6조원 증가했으며 집단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또 제2금융권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1.4조원 증가했다.대출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은 4.1조원 증가했고, 은행권 전세자금대출(+2.7조원)을 중심으로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국토부와 기재부,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은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정책을 수립하는 고위공직자의 부동산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는데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한국은행 등 고위공직자 107명 중 다주택자는 39명(36%)으로 나타났다.세부적 분석결과 해당 부처 산하 1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107명이며, 이들의 1인당 재산은 신고가액 기준으로 20억, 부동산재산은 12억이며, 부동산재산은 국민 평균 3억원의 4배나 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1~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8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68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로 확대시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191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적자를 기록한 이후 5월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세부적으로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62.7억 달러에서 58.7억달러로 축소됐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과 미국이 체결한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6개월 연장된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한국은행은 지난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은 기존 9월 30일에서 2021년 3월 31일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600억달러로 이전과 동일하다.한은은 “최근 글
삼성전자는 한국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을 제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외 1위 기업이다. 특히 이들 품목에서 강자가 되기 위한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은 후발업체들의 추월을 불허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국내 주식시장을 사실상 떠받들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다. 오너십과 전문경영인체제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모범사례로 외국인의 매수 1순위 기업도 삼성전자다. 하지만 이러한 국내외 위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 평가는 박하다. 국내의 따가운 질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엎치락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분기 3.3% 감소세를 보이며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인 GDP는 1분기 대비 3.3% 하락했고, 전영 동기대비 2.9%하락했다.또 실질 국내총소득인 GDI 역시 -2%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GDP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 역시 지난 2003년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이처럼 2분기 GDP 성장률이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전염병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대비책으로 기준금리 인하, 현금성 복지 정책 등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은행에 묶여있던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국은행이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5%로 다시금 하향 조정하면서 한국은 사실상 첫 0%대 금리 시대를 맞이했다. 은행에 있던 자금을 시중으로 모두 돌려 경기 흐름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이에 부동산 시장이 자금 이동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역대 최저 수준까지 금리를 내린 만큼, 당분간 그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추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오는 16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역대 최저 수준인 0.5%까지 금리를 내린 만큼, 추가 조정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인하했지만,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여전히 고금리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용거래융자란 증권사가 고객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들은 기간별로 금리를 설정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수익을 얻는다. 돈을 빌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도 높아진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28개 증권사 중 한달 동안 투자금을 빌렸을 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금리가 또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게 됐다.한은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0.25%포인트 내린 연 0.5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빅컷(1.25%→0.75%)’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 0%대 기준금리 시대를 연 지 두 달여만에 추가 인하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한은은 4월 금통위에선 금리를 동결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타격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0.5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75%로 내린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오는 2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추가로 금리 인하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낮출 것이라는 전망과, 금리를 동결하고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것이란 관측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은은 오는 28일 금융위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 16일 임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춘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 대책 등 여러 정책 대응에 나선 만큼, 당분간 그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권에선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연 0.75%로 동결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은이 앞서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빅 컷(큰 폭의 금리 인하)’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춘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바 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유동성 지원과 관련해 한국은행이 애써준 것은 감사하지만 문제의식이 안일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은행권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했던 말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주요 선진국 뒤를 따라갔다는 점을 은근히 꼬집으면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있어 한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이어 “산은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최근 산은의 코로나19 피해 지원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