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제과업체 크라운해태그룹에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이 또 한번 제기됐다. 지난달 해태제과(101530)에 이어 크라운제과(264900)가 그 주인공이다. 이에 일각에선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상장과 관련된 회사 차원의 움직임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크라운제과는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 내부 전산 화면에서 일부 영업소가 직원의 이름으로 가짜 매출을 잡은 뒤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벌인 정황이 확인됐다. 일례로, 영업사원이 '기타판매 5'라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올리브영이 IPO(기업공개) 추진을 잠정 중단했다. 증시 상황이 부진함에 따라 목표했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탓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을 잠정 철회했다.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앞서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간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를 공동 주간사로 각각 선정하고 연내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당시 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11번가가 올해 기업 가치를 얼마나 끌어올려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투자업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국내외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EF)'를 발송했다.업계에선 대신·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NH투자증권 등 6곳이 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는 내달 1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이후 11번가는 5월 중 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전일 국내외 증권사들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는 다음달 1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11번가는 5월 중 주관사 선정을 마친 뒤 상장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11번가 관계자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11번가가 상장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의 상장은 지난 2018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오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해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11번가는 영업적자가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따른 것으로 IPO 계획에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6일 11번가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번가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561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4분기 매출은 1532억원으로 최근 3년간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그러나 영업적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번가의 지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가 SSG닷컴 상장 추진 의사를 공고히 했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증권 시장에서 '쪼개기 상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SSG닷컴은 다른 경우라고 선을 그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29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SSG닷컴에 대한 쪼개기 상장 논란에 "SSG닷컴의 IPO는 물적분할 이슈와 결이 다르다"며 "SSG닷컴 성장과 이마트 성장이 힘을 함쳐야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적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기업의 핵심 사업 '쪼개기 상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희석 이마트(139480) 대표가 "SSG닷컴의 IPO는 물적분할 이슈와 결이 다르다"고 일축했다.강 대표는 29일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쓱닷컴 성장과 이마트 성장이 힘을 합쳐야 시너지가 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쪼개기 상장 논란은 기업들이 핵심 사업부를 물적분할 이후 기업공개를 하는 것으로, 모회사 기존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미 상장한 회사가 실적이 좋은 알짜배기 사업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25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에 앞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창학 대표이사는 "글로벌 EPC 프로젝트 및 주택 건설 사업으로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고 탄탄한 성장을 기록해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신사업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회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 7900원에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인 맘스터치(220630)가 돌연 자진 상장폐지를 선언하고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 가운데,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자진 상장폐지가 불발될 경우,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다음달 15일까지 보통주 1608만7172주(15.08%)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11.5%에 해당하는 1179만8185주를, 나머지 4.21%인 428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 품에 안긴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법인명을 '에스씨케이컴퍼니'(SCK컴퍼니)로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타벅스의 상장 가능성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간 상장 문턱을 넘지 못했던 커피업계에서 1호 상장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달 말 SCK컴퍼니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다만 법인명과 별개로 스타벅스 매장명과 로고, 운영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회사는 이번 법인명 변경이 지난해 7월 이마트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10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 미래에셋증권,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상장을 주관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600만주를 공모한다. 1주당 희망 공모액 범위는 5만7900원부터 7만5700원이다.회사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장 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유통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결정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유상증자에 담보대출까지 총 동원해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쿠팡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신주 9499주를 발행한다고고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5000만원으로 조달금액은 4749억5000만원이다. 이는 올해만 네 번째 유상증자다. 쿠팡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상장한 뒤, 4월, 7월, 10월까지 세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1조 38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지난달에는 국내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걸고 1억3900만달러(약 1650억원)의 대출을 받기도 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기업 CJ올리브영이 상장 대표 주관사를 선정, 기업공개(IPO)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전날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CJ올리브영은 주관사들과 증시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의 기업가치 '4조?'당초 업계에서는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 자회사 넷마블네오(대표 권영식·박범진)가 상장계획을 철회했다. 넷마블네오는 지난 6월 2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신청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4일 심사 신청을 철회했다. 넷마블네오는 2012년 설립된 넷마블 자회사로 개발한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다함께차차차’,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이 인기를 끄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제2의 나라’를 출시 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고, ‘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그룹 SSG닷컴(쓱닷컴)이 주간사를 선정하며 상장 시기를 앞당겼다. 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 빠른 시일 내에 이커머스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기업공개(IPO) 대표 주간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작 목표 시기는 2022년이다. 당초 SSG닷컴의 상장은 2023년 상장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8년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출범 후 5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SSG닷컴이 기업공개(IPO) 대표 주간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한다. SSG닷컴은 지난 8월 입찰제안서(RFP) 발송 이후 두 달 넘게 선정 절차를 밟으며 주관사 선정에 신중을 기해 왔다. 회사측은 “입찰에 참여한 모든 주간사들은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했으며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모든 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 대표 김가람)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 대표 김인극)가 31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공모가 18달러에 거래가 시작돼 종가 기준 17.75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억 9200만 달러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조원 수준이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이번 상장을 통해 ADR 526만 3000주를 공모했고 1000억원 수준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구주 매출 물량은 ADR 105만 3000주다.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국내 기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이커머스 채널 SSG닷컴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SSG닷컴은 13일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SSG닷컴은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그 시작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물류 인프라 및 IT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중복청약에도 불구하고 공모 청약 결과 최종 7.79대 1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이 저조했다. 크래프톤은 전체 공모 물량 865만 4230주의 30%에 해당하는 259만 6269주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하고 8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2022만 3940주가 접수돼 최종 7.79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청약에 참여하려면 필요한 최소 청약 증거금이 249만원으로 너무 높아 다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을 받았던 크래프톤이 결국 공모가를 낮췄다. 크래프톤은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요청받은 정정 증권신고서를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정정신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45만 8000원~55만 7000원이던 1주당 희망 공모가를 40만원~49만8000원으로 낮추고, 총 공모 주식 수도 1006만 230주에서 865만 4230주로 줄였다.이에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희망 공모가 기준 최대 28조 8337억원에서 크게 낮아져 최대 24조 351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