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0, 대표 여승주) 판매전문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이경근)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3년 6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전환을 계기로 최근에는 지분 11.1%를 보유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를 대상으로 15억원 규모의 첫 배당도 실시했다. 앞서 한국금융지주(071050, 회장 김남구)는 지난 2023년 9월 한투PE와 한국투자밸류운용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총 1000억원을 투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5대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 부지급률과 보험금 청구 이후 해지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최근 3년간 보험금 부지급률을 조사한 결과, 한화생명이 1.04%로 5대 생보사 중 가장 높았다. 보험금 청구 이후 해지비율 또한 0.8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한화생명의 부지급률이 가장 높았던 상품분류는 저축보험이었으며, 저축보험 부지급률은 무려 19%에 달했다. 저축보험의 보험금 청구 이후 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일부 생명보험사에 제재가 내려졌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에 경영유의 3건과 개선사항 5건을, 하나생명(대표 남궁원)에 경영유의 1건과 개선사항 4건을 조치했다.먼저 금감원은 한화생명의 부동산 PF 위기상황 분석이 미흡하다고 봤다. 생명보험사는 생명보험협회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에 따라 주기적으로 위기상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각 단계별 비상대응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 보험계열사 설계사의 다양한 일탈행위가 반복되고 있어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한화 금융계열사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8개 계열사의 제재 건수는 총 40건에 달했다. 특히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과 한화손해보험(000370, 대표 나채범)이 각각 15건과 14건의 제재를 받으며 전체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제재 인원수 역시 한화생명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타업종보다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주요 생명보험사 11곳의 ESG경영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단 조사 시 ‘ESG’와 ‘생보사’ 사이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괏값으로 도출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변동될 수 있으며, KB라이프생명(대표 이환주)의 경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이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의 중징계 취소 소송 1심에서 일부 패소하자 항소에 나섰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한화생명이 제기한 ‘기관경고 등 취소 청구의 소’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5일 서울행정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1심 판결문을 검토한 후 좀 더 다퉈볼 만한 사항이 있다고 판단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9년 한화생명에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과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보험금 부당 과소지급)’ 등을 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08835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생명은 기존 ‘5부문 8본부’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담당했던 김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게 됐다.김 신임 사장의 사장 승진은 지난 2014년 디지털 팀장으로 입사한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과 김 신임 사장의 2인 사장 체제로 전환됐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이 2023년 4월로 예정된 10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예정대로 행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한화생명은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 가이드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이라며 “2023년 1분기 외화자산의 현금화를 통해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에 추가적 자금 확보의 필요성은 없으며, 외화자산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보험사들이 의료자문제도를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생명보험업계 빅3 중 하나인 교보생명의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일부지급률은 52.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생보사들은 전체 보험금 청구건수 630만9704건 중 8758건에 대해 의료자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보험금을 부지급한 건수는 1636건, 일부만 지급한 건수는 3835건으로 나타났다. 의료자문이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는 10월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금융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는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28일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 부를 증인 39명 및 참고인 5명의 명단이 전날인 27일 확정됐다.보험업계에서는 오는 10월 11일로 예정된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구도교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립에 따른 한화생명 소속 보험설계사 강제 퇴사 종용 및 잔여수수료 미지급과 관련해 질의할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 판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에 이어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과 AIA생명(대표 피터 정)도 즉시연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203민사단독(부장판사 소병석)은 지난 21일 한화생명과 AIA생명 즉시연금 가입자 7명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에서 소비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돌려받는 상품이다. 지난 2017년 한 가입자가 매월 나오는 연금액이 당초 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노조)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구도교)의 위법행위를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 및 금융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위법행위에 대한 공정위 및 금융위의 철저한 조사와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 판매조직이 자회사로 분리된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지난 4월 1일 출범했다. 노조는 한화생명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분할시키는 과정에서 설계사들에 대한 동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이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이원석)는 이날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즉시연금 관련 1심 소송에서 보험사들의 손을 들어줬다.각각 삼성생명이 피고인 보험금 청구 소송과 한화생명이 원고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인데, 양사에서 진행된 별개 소송에 대해 재판부가 같은 날 판결을 내린 것이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중징계에 대한 금융위원회 최종 확정이 10개월 넘게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또다시 삼성생명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는 보험사가 계열사에 계약 이행 지연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은 보험업법에서 금지한 ‘계열사에 대한 자산의 무상 양도’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2020년 12월 의결한 삼성생명 주요 징계 사유 2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험업계 최대 화두였던 제판분리(상품 제조와 판매 분리)와 관련해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증인 출석을 신청했지만 논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정감사에 필요한 만큼 종감 때라도 증인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증인 출석 협조를 요구했다.이에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증인 채택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는 한화생명(088350)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구독보험'인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무)’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구독보험이란 사망, 질병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의 전통적 정의에서 벗어나, 가입 기간 동안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은 1년 간 매월 보험료 3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26%의 이마트 쇼핑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시 이마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과 한화생명(088350)은 ‘LIFEPLUS GS25 편맥 구독보험(무)’(이하 보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해 보험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사후 보장보다 현재 삶에 대한 혜택 강화로 옮겨 감에 따라 MZ세대에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양사에 따르면 해당 상품 가입시 고객이 부담하는 월 보험료는 9500원으로 연간 11만4000원이다. 다만 제공되는 혜택은 14만2000원 수준이다. 고객에게는 4캔에 만원 행사를 하는 맥주 20여종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출범 전부터 이어져 온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구도교)의 노사갈등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설계사 노조)는 사측이 노조의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나선 반면, 한화생명 측은 ‘1사 1교섭’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설계사 노조는 전날인 15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교섭해태에 따른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특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2020년 발생한 생명보험사 민원이 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전체 민원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며 민원 발생 1위 불명예를 안았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지난 2020년 생명보험 민원발생건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보사 전체 민원이 2만9172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 중 삼성생명이 5620건으로 전체 민원의 19.3%를 차지했다. 이어 KDB생명(대표 최철웅) 5142건(17.6%),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 3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라이프랩(대표 김종문, 전 한화라이프에셋)이 보험을 계약할 때 고객들에게 중요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한화생명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인 한화라이프에셋은 지난 2020년 12월 한화금융에셋을 흡수 합병한 뒤, 지난 4월 한화라이프랩으로 사명을 바꿨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계약의 중요사항 설명의무를 위반한 한화라이프에셋에 과태료 1억원 부과 제재를 내렸다. 보험의 모집에 종사하는 자는 저축성보험 계약 체결 시 납입보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