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업체의 배터리를 단 전기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5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계 CATL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계 3사 모두 '톱10'의 자리를 지켰다.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4위와 7위, 9위를 차지했다.올해 들어 5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41.8GWh로 전년 동기 대비 78.0% 증가했다.LG화학은 4.5GWh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급증하면서
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업체인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공급을 시작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엑시노스 프로세서'는 다중 OS와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차량 내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까지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우디는 차량용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과 내구성을 만족하는 최첨단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 판매정지와 14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폭스바겐이 환경부의 리콜 최종 승인을 받았다.하지만 해당 차량 소유자는 리콜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환경부는 12일 폭스바겐코리아가 제출한 소프트웨어, 배출가스, 성능시험, 연비시험 등 4개 부문에 대한 리콜계획을 승인했다. ◆ 환경부, 폭스바겐 리콜 승인…티구안 2만7000대 우선 리콜폭스바겐은 실내 인증조건에서만 '배출가스재순환장치'를 작동시키고 도로주행 등의 조건에서는 '배출가스재순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와 신흥국 경기 침체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산업 실적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 7.2%, 국내 판매 0.4%, 수출 11.8% 등 전 부문에 걸쳐 감소했다.생산은 신흥국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와 일부 업체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전년대비 7.2% 감소한 423만대로 집계됐다. 수출도 글로벌 자동차수요 둔화, 하반기 파업,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대수로는 전년대비 11.8% 감소한 262만대, 금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에프엠케이,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 총 19개 차종 21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아우디 A4 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8월 14일부터 2009년 8월 25일까지 제작된 1987대이다.에서 판매한 S63 AMG 4M Coupe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에서는 시트 벨트 익스텐더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일본차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전통적 강세를 보였던 독일차의 판매가 줄었다.배출가스 및 인증서류 조작으로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가 정지됐기 때문이다.9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1~11월까지 일본차는 작년보다 24.6% 증가한 3만1867대가 판매됐다. 혼다(46.0%), 렉서스(34.9%), 도요타(19.9%)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반면 독일차는 12만6089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16.6%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보다 20.6% 증가했고, BMW는 0.1% 감소하는데 그쳤지만 배출가스 조작으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차량이자 높은 연비와 성능을 가진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한 폭스바겐에게 37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시광고법 상 역대 최대 과징금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판매 차량이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고 높은 성능과 연비를 발휘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거짓 광고를 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식회사(이하 AVK)에 시정명령과 373억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이와 함께 전·현직 고위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AVK에 부과된 과징금은 공정위가 표시광고법 위반을 이유로 부과한 것 중
11월 수입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6% 가량 감소했다. 대부분 차종이 판매 중단된 폴크스바겐은 11월 판매대수 0대를 기록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361대로 전월 대비 6.1%, 전년 동월 대비 15.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724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어 BMW 5340대, 렉서스 1167대, 도요타 870대, 포드 853대, 미니(MINI) 792대, 랜드로버 771대, 크라이슬러 601대, 닛산 594대, 혼다 528대,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자동차들이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5G 기술 및 서비스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5G 자동차협회(5GAA, 5G Automotive Association)'에 국내 업체로는 첫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9월 설립된 '5GAA'는 독일 자동차 3사인 BMW·벤츠·아우디 등 자동차사와 통신·네트워크장비·칩셋 분야의 글로벌 업체 8곳으로 출발했으며, 이번에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발레오(자동차 부품) 3개사가 추가로 참여했다. '5GAA'는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량
쏘나타LF, BMW 520d, 아우디 Q7 35 TDI quattro 등 32개 차종, 4만6513대에 대해 시정조치(리콜)가 내려졌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쏘나타(LF) 등 2개 차종에선 파노라마 선루프의 윈드 디플렉터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윈드 디플렉터(wind deflector)는 선루프를 열고 주행할 때 바람이 차량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한 요하네스 타머(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했다고 5일 밝혔다.또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하여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Q7 3.0 TDI Quattro 승용자동차(7인승)의 경우에는 해당 차종이 승차정원 7인 이상 승용자동차이에 따라 국토부는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약 55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15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8 4.2 FSI Quattro'가 주행 중 시동 꺼짐이 발생해 세계 최초로 시정조치를 받았다.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8 4.2 FSI Quattro' 승용자동차가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결함이 나타나 제작사가 세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리콜은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차량 소유자들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2014년 6월부터 접수되면서 시작됐다.2015년 9월 21일 국토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환경부가 위조서류로 자동차 인증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32개 차종, 80개 모델에 대해 인증취소 행정처분을 내렸다.환경부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서류로 불법 인증을 받은 32개 차종 8만3000대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인증취소된 차량은 자동으로 판매가 정지된다.◆ 2007년 이후 판대된 20만9000대 인증취소인증이 취소된 차량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 25일까지 판매된 차량으로서, 이 중에서 골프(Golf) GTD BMT 등 27개 차종(66개 모델)은
환경부가 소음·배기가스 시험성적서 조작이 확인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 대한 행정처분을 다음달 2일 확정 발표키로 했다.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열린 환경부의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관련 질의·응답에서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전날 폭스바겐 코리아로부터부터 받은 서면을 철저히 검증해서 내일이나 모레쯤 검증결과를 정리한 뒤, 다음달 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날 열린 청문회에서 폭스바겐 코리아는 시험성적서 조작과 관련해 '단순 서류 실수'라는 입장을 내놓고 선처를 구했지만, 환경부는 고의성
LG화학이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우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LG화학은 최근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NASA에 신규 개발된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며 NASA는 해당 배터리를 우주복에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LG화학은 "우주복에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다양한 기능이 구비되어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LG화
환경부는 12일 소음·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확인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30여개 차종에 대해 판매중지·인증취소 등 행정처분을 통보했다.정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환경부는 전화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에 인증취소 공문을 수령하라고 통보했으며, 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 가서 직접 공문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공문에는 인증이 취소될 예정인 인증번호 32개와 모델 79개가 적시됐다. 여기에는 폭스바겐 골프·티구안, 아우디 A6 등 인기 차종들이 대거 포함됐다.환경부는 이날 발송한 공문에서 인증취소 확정 전에 회
박동훈(현 르노삼성차 사장)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FK) 사장이 5일 오전 참고인 자격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4월 수입차 판매가 크게 하락했다. 전달보다는 25.9% 폭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2.0% 떨어졌다.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 및 공급부족 등에 따른 결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7845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25.9%,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수준이다. 1~4월 누적대수는 7만38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가 4040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3558대, 아우디가 2474대 순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