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기업 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지원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청률이 저조한 새벽에 집중 편성돼 사실상 '보여주기식 상생'이라는 이유에서다.13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TV홈쇼핑 4사가 총 129회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을 편성한 가운데 83회(64%)의 방송이 새벽시간대(24시~6시)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13년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TV 홈쇼핑사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통합 GS리테일(007070) 내에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계열사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통합 GS리테일이 옛 GS홈쇼핑이 공을 들이던 펫프렌즈를 인수한 데 이어, 옛 GS리테일의 관심을 받던 어바웃펫에도 추가 실탄을 공급하면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GS리테일은 SBS와 함께 자회사인 어바웃펫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가 이번에 투자하는 금액은 총 215억원으로 GS리테일이 80억원, SBS가 135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어바웃펫은 지난 4월 펫츠비에서 사명을 바꾼 반려동물 전문 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홈쇼핑(028150)을 흡수 합병한 통합 GS리테일(007070)이 본격적인 반려동물 사업 강화에 나섰다. 갈수록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최근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와 함께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를 공동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대상은 펫프렌즈 지분 95%로 이 중 GS리테일이 취득하는 지분은 30%다. 펫프렌즈는 지난해 314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과 통합 이후 충당한 자금으로 요기요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하고 있는 퀵커머스(Quick Commerce·즉시 배송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퍼미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손잡고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요기요 매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은 사모펀드 측에서 GS리테일에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GS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GS리테일 호가 출범했다. 업계는 통합 GS리테일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퀵커머스' 역량을 주목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합 법인 출범으로 GS리테일(007070, 대표 허연수)은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개의 디지털 커머스 ▲취급액 1위의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했다.통합 GS리테일의 외형 규모는 연간 매출액 약 10조원으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 대표 허연수)과 GS홈쇼핑(028150, 대표 김호성)의 합병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GS그룹 최고경영진은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병을 최종 승인한다는 방침이다.업계는 최근 불거진 논란 등으로 인해 일부 소액주주들의 반대가 있겠지만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 모두 대주주가 (주)GS이기 때문이다.GS리테일이 합병을 추진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덩치 키우기'로 꼽힌다. 최근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이베이코리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 대표이사 허연수)과 GS홈쇼핑(028150, 대표 김호성) 합병 주주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총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GS리테일이 남성혐오 논란으로 불거진 불매운동, 하청업체에 갑질을 행했다는 의혹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조심스럽게 합병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 가결은 오는 28일 주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차질이 없다면 오는 7월 1일 최종 합병이 완료될 방침이다. ◆GS가 그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샵이 라이브커머스 전문 매장을 연다.GS샵은 그 동안 초대 라이브, 모바일 라이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방송하던 라이브커머스를 ‘GS쇼핑라이브’로 바꾸고 앱 내에 단독 매장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먼저 그간 비정기적으로 방송했던 라이브커머스를 ‘GS쇼핑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평일 오전 10시와 저녁 8시, 두 차례 정규 편성한다. 또 GS샵 모바일앱 상단에 고정 탭을 추가해 언제든지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했다.특히 ‘GS쇼핑라이브’ 탭에는 기존 방송 영상과 함께 방송 예고,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리테일·GS홈쇼핑은 5개 청년 스타트업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식품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넥스트푸디콘’ 모집 행사를 진행해 162개 참가 기업 중 △달차컴퍼니(페이크커피) △잇마플(저염 도시락) △스위트바이오(그릭요거트) △뉴트리그램(단백질 바) △부타이(일본 가정식) 등 최종 5개 기업 선정을 완료했다.이들 스타트업의 상품 출시를 위해 양사의 분야 별 상품 기획 전문가들이 12주간 멘토링을 진행했고 팀당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사업 지원금 등을 지원하며 최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TS샴푸’를 제조·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크리스마스인 25일 GS홈쇼핑에서 ‘골드플러스TS샴푸’ 1000g 특대용량 상품을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기존 제품의 2배 용량이지만 합리적 구성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판매될 패키지는 △특대용량 구성(1000g 2개, 500g 2개, 6g 4개) △샴푸 구성(500g 4개, 100g 4개, 6g 4개) △매니아 구성(500g 8개, 6g 8개) 등 3가지다.‘골드플러스TS샴푸’는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탈모 증상 완화 및 모발 볼륨, 윤기를 동시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홈쇼핑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QA자동화시스템(Q-BOT)’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GS홈쇼핑은 ‘QA자동화 시스템’을 개발을 위해 API와 OCR 두 가지 최신 기술을 활용했다. 먼저 API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 DATA와 연결해 리콜, 행정처분 상품의 품질 이력 DB를 구축했다.이 후 OCR 기술을 적용해 상품명, 품목 허가 번호 등 서류를 자동으로 읽고 적합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로직을 개발했다.협력사가 판매할 상품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샵은 친환경 의류커버를 업계최초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5일 방송하는 ‘쏘울 니트패널 핸드메이드 재킷’에 먼저 적용한다. 기존에 의류 배송에 사용하던 의류커버는 부직포로 제작돼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했지만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의류커버는 100% 종이로 제작돼 재활용이 가능하다.GS샵은 ‘쏘울’ 의류를 시작으로 친환경 의류커버를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GS샵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하는 ‘친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재생지 의류태그(tag), 종이 완충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랄라블라’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5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 시상식 행사를 연다는 명목으로 상품 대금을 일방적으로 깎고 직매입 상품을 멋대로 반품한 행위 등이 문제가 됐다.GS리테일은 2017년 6월 랄라블라를 운영하던 왓슨스코리아를 흡수 합병했다. 왓슨스코리아 시절 행위도 이번 제재 대상에 일부 포함됐다.공정위 조사 결과 GS리테일은 △상품 대금 감액 △부당 반품 △거래 개시 전 계약서 미교부 △약정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커머스포털’ 11번가와 손잡고 국내 진출을 예고했다. 11번가의 뒤에는 SK텔레콤이, 그 뒤에는 SK그룹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보여지는 것보다 더 큰 규모의 협력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롯데(롯데온), 신세계(SSG닷컴), 쿠팡·티몬·위메프,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CJ그룹과 손잡은 네이버, 홈쇼핑과의 대통합을 선언한 GS리테일 등 유통업체들이 온라인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가운데 11번가 역시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보다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기업집단에 대한 2019년도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 중 총수가 있는 55개 집단 내부지분율은 57%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에 불과하다. 이는 총수가 매우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정 경쟁’을 해치는 건 지배구조 말고도 ‘사익편취’ 문제도 있다. 때마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꼼수’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GS홈쇼핑(대표 김호성)을 흡수합병키로 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며 합병비율은 ‘1대 4.22주’로 GS홈쇼핑 주식 1주 당 GS리테일의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GS리테일과 GS홈쇼핑 양사 이사회는 10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합병 안건을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양사의 주주총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양사에 따르면 이번 합병 결정은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TS샴푸’를 제조·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자사 업그레이드 제품 ‘골드플러스TS샴푸’가 지난 12일 GS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론칭 방송은 하루 동안 총 3회(1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모든 방송에서 1만5000세트 이상이 판매됐다.특히 1부에서 선보인 매니아 구성은 방송 시작 후 20분도 되지 않아 준비된 수량이 전부 소진됐다. 더불어 론칭 6주년 특집 구성으로 모든 구매 고객에게 4만5000원 상당의 ‘골드플러스TS트리트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그룹 내 유통사인 GS홈쇼핑과 GS리테일이 시너지 확대를 위해 손을 잡는다.GS홈쇼핑과 GS리테일은 미래동반 성장을 위해 푸드(Food) 제조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을 가동하고 함께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트 푸디콘’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변화를 맞이한 식품 분야에서 GS홈쇼핑과 GS리테일,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현대인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간편조리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홈쇼핑은 청소년 환경영상제작지원 및 전문가 육성프로젝트 ‘유스미디어 크리에이터(Youth Media Creators)’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유스미디어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미래의 영상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GS홈쇼핑이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영상 제작 비용뿐 아니라 각 분야 영상 전문가들의 강연과 멘토링까지 지원한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공익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자 기획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