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감산으로 버티던 한국GM도 부평 1·2공장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15일 한국GM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부족난으로 감산에 돌입한 한국GM도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부평공장 2곳에 대한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현재 부평1공장에선 한국GM의 인기 차종 트레일블레이저를, 2공장에선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 출고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일단 한국GM측은 일주일 가량 중단한 뒤 추후 상황을 내주 초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한국GM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공장 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전세계적으로 찾아온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현대-기아차는 물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어 ‘도미노 셧다운’이 현실화 됐다.9일 현대-기아, 쌍용자동차 등에 따르면 이미 국내 완성차 업계 대부분이 반도체 수급 문제로 공장을 원활하게 돌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한국GM 경우 올해 2월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하향했고,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보령공장 경우 4월에 9일만 공장을 가동키로 하는 등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코나와 아이오닉5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자] 한국지엠(GM)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사측과 갈등을 빚고 또 다시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사측은 부평공장 투자계획을 보류했다.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노조는 전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날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하루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가 각각 4시간씩 파업하고, 주말을 넘겨 9일과 10일 역시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선다. 더불어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이어간다. 이번 파업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이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지엠(GM) 임금•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노조가 결국 1년 만에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3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전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 등 투쟁지침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노조는 전반조와 후반조로 나눠 이날부터 내달 2일까기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단행한다. 이외에도 다음 번 쟁위대책위가 열릴 때까지 잔업과 특근도 중단키로 했다.앞서 전날 노조와 사측은 오후 2시부터 21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10분 만에 교섭이 마무리됐다. 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고용노동부로부터 파견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근로자들을 부평·창원·군산공장에 협력업체 소속 1800여명의 근로자를 불법 파견한 혐의로 기소된 카허 카젬(50) 한국지엠(GM) 사장이 25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번 사건은 올 1월 카젬 사장 등 한국GM 임원 5명이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GM 부평, 창원, 군산 등 3개 공장에서 27개 협력업체로부터 근로자 1810명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올 1월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가 고발해 시작됐다.파견근로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5조
◇전무 승진▲GM 한국사업장 홍보부문 윤명옥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국지엠(대표 카허카젬)은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카(SUV) ‘쉐보레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총 9만3538대를 판매해 미국내 소형 SUV 3대 중 1대를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미국시장 내 전체 15개 소형 SUV 판매량의 30 퍼센트를 넘는 수치로 올 상반기 동안 미국 소형 SUV 소비자 3명 중 1명이 한국지엠 소형 SUV 차량을 구매한 수치다.특히, ‘쉐보레 트랙스’는 올 2분기에만 2만2466대를 판매해 1분기에 이어 미국 소형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국지엠은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이 지난달에 이어 8월 20일 창원 사업장을 재방문해 글로벌 신제품을 위해 공장 내 진행되고 있는 종합적인 상황을 재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창원 사업장 방문에는 카젬 사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은 물론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을 포함한 노조 간부 일행도 동행했다.카젬 사장과 관계자 일행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창원 사업장 내 신축 중인 도장공장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2018년 확정한 미래 계획에 따라 약속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국GM(대표 카허카젬)은 쉐보레(Chevrolet)가 비대면(언택트) 판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견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e-견적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쉐보레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쉐보레 전 차종의 내‧외관을 고화질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결제수단, 할인, 탁송 방법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직접 고객이 입력해 상세 견적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국GM(대표 카허카젬)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에서 최근 발표한 ‘2020 워즈오토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 10대(2020 Wards 10 Best UX)’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총 18개 모델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최종 선정된 10종 중 7종은 SUV(스포츠유틸리티카),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카)모델로 나타났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SUV 최초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국GM(대표이사 카허카젬)은 쉐보레 트래버스가 7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총 427대를 판매해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카(SUV)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그간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지켜온 포드 익스플로러를 25대 차이로 제쳤다.쉐보레 트래버스는 수입차임에도 전국 432개 쉐보레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를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한국GM(지엠) 카허 카젬(50)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을 받게 됐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공공수사부(이희동 부장검사)와 창원지검 형사4부(장윤태 부장검사)는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카젬 사장과 임원 5명, 24개 협력업체 대표 23명 등 총 28명에 대해 21일 불구속기소로 재판에 넘겼다.카젬 사장을 포함한 한국GM 임원 5명은 지난 2017년 9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한국GM 부평·창원·군산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강성노조로 대변되는 현대차 노조가 이전과는 다른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최근 현대차 노조 집행부가 자진해서 노조원들에게 “내연기관차 생산 방식을 미래에도 고집하면 우리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수소 및 전기차, AI(인공지능) 기술 관련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단순히 거부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노조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현대차의 경쟁력을 갖춰야 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득에 나섰다.강성 노조 아이콘으로 상징되던 현대차 노조가 향후 전개될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쌍용자동차에 이어 한국GM도 자금난에 허덕이면서 부지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한국GM(대표 카허카젬)은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누적 적자가 생겨 자금난에 허덕여왔는데, 자금확보 차원에서 부지 매각을 5일 현재 검토 중이다.특히, 한국GM은 지난해에만 3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 1분기 코로나 19로 부품수급까지 차질을 빚어 자금난이 가중되고있다.이를 위해, 한국GM은 지난 5월부터 인천 부평공장 앞에 있는 물류센터(9900㎡) 부지 매각을 검토 중이다.현재 해당 물류센터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GM 노조가 임금협상안 찬반투표를 또 다시 연기한다.6일 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7일 앞서 사측과 9개월간 이어진 임금협상 협의안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으나 오는 9일과 1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연기와 함께 김성갑 지부장은 임금협의사항 중 차량 바우처 소득세 부과 부분에 대해 사측의 말바꾸기를 주장하며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 지부장은 “노조를 기만하고 우롱한 회사 측의 파렴치한 행위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측에 사과를 요구했다.이와 관련해 김 지부장은 오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버티던 한국GM도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에 직면했다.12일 한국GM(대표 카허카젬)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역시 중국에서 들어오는 부품 수급이 원활치 않음에 따라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부평 1공장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부평 1공장 경우 신차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곳으로 신차 생산에 신종 코로나가 발목을 잡은 형국이다. 다만 한국GM에 따르면 부평 1공장을 제외한 부평 2공장 등 나머지 공장은 가동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단 업체 측은 가동 중단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