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키움증권(039490, 대표 황현순)이 영풍제지(006740) 하한가 사태로 발생한 4943억원 규모의 미수금 중 610억원을 반대매매를 통해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키움증권은 전날인 6일 공시를 통해 영풍제지 거래재개 후 반대매매 대상 수량이 모두 체결돼 미수금을 일부 회수했고, 이에 따라 남은 미수금은 약 433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키움증권의 올 상반기 순이익 4259억원보다도 많은 규모다. 키움증권 측은 “고객과 상환 협의, 법적 조치 등 미수금 회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CNT85 주식회사(대표 박종승)는 몰디브에 설치 중인 에너지 회수형 폐기물 소각설비가 연내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CNT85측에 따르면 이 사업은 몰디브에 설치되는 소각·발전 플랜트 첫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594만 달러(US)이며, 지난 2019년 3월 몰디브 정부로부터 소각 플랜트의 설계, 기자재 제작, 현지 설치 및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로 사업을 수주했다.사업 수주 이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바 있으나 2021년 초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되어, 20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대표 엄태관)가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과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도 뒤이어 판매 중단에 나서면서 이같은 조치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6일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63개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현재 해당 펀드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를 2021년 말 종가로 기준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향후 거래재개 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대표 엄태관) 직원 횡령 사건 여파가 은행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내준 은행들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신용등급 재평가에 착수한 가운데,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해당 종목이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중단했다.하나은행은 전날인 5일 투자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의 가입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판매를 중단한다고 안내했다.하나은행 측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펀드는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를 2021년 말 종가로 기준가격에 반영하고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슈펙스비앤피(대표이사 양홍규)가 거래정지 중에 제3자 배정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를 변경하고 거래재개를 위한 새출발을 했다. 슈펙스비앤피는 8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제3자 배정유상증자를 위해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에 신주 500만주를 배정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는 크리스탈지노믹스(Kosdaq 083790, 대표이사 조중명)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자 설립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따라서, 슈펙스비앤피는 크리스탈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액면분할 이후 16일 거래를 재개한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가 0.45%(300원) 하락한 6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한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매매가 중지 된 펄어비스 발행 주식 총수는 1318만 9850주에서 6594만9250주가 됐으며 16일 거래 재개를 앞두고 12일 종가 기준 33만6500원이던 1주당 가격은 6만7300원으로 변경됐다. 펄어비스는 16일 최고 7만3700원까지 오르는 등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오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법인 슈펙스비앤피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관심과 질책 그리고 응원을 감사하며, 회생과 정상화를 위해 수용할 것은 겸허하게 수용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슈펙스비앤피는 지난해 10월 주요임원의 불법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현재까지 거래정지 중이다. 이에 소액주주들은 연대를 구성하고 주주제안을 통해 부실 경영에 책임이 있는 일부 경영진에 대해 해임을 요구했고, 회사는 주주제안과 더불어 등기이사 전원에 대한 해임안을 전격적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슈펙스비앤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신라젠(215600)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경영지배인으로 양태정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양태정 경영지배인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으로 한국M&A거래소, 용산세무서 국세심사위원회로 활동한 상법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2017년부터 기업자문과 M&A에 특화된 법무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M&A 계약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양 경영지배인은 신라젠 투자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겠다는 계획이다.현재 신라젠은 한국거래소 판단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며,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신라젠(215600, 대표 주상은)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7만 소액주주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신라젠의 상장적격성이 인정될 시 바로 내달부터 거래가 재개되는 만큼 그간 거래재개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해 왔던 신라젠 주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는 오는 30일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지난 5월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상장 적
‘불매운동’은 소비자가 기업을 상대로 보일 수 있는 조직된 힘이자 공공성격의 ‘제재’다. 최근의 소비자들은 기업의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고 불매로 응대한다. 증권경제신문은 [불매운동 기업, 지금은?] 기획을 통해 불매운동을 겪은 기업들의 과정과 현재를 살펴보면서 소비자 불매운동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망해본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MP그룹은 한때 대한민국 토종피자 신화로 불리던 정우현 전 회장이 세운 회사였지만, 갑질이 불러온 불매운동으로 업계 1위에서 바닥까지 추락한 상징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2015년 시작된 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투자위험종목 지정 후 주가 급등’ 사유로 지난 18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던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장중 한 때 96만원까지 치솟았다.19일 정오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삼성중공우(010145)는 전 거래일보다 1만 9000원(2.55%)오른 76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무엇보다 삼성중공업우는 장 초반 96만원까지 치솟아 100만원대를 넘보는 등 이날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장중 한 때 54만원선까지 내려가는 등락을 반복하는 이상 현상을 보이
거래가 재개된 솔트웍스(230980)가 장 초반 상승세다.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솔트웍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원(2.1%) 오른 462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솔트웍스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공시했다.
플레이위드가 매매거래 재개 첫날 주가가 급등하며 가격제한 상한선에 근접했다.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플레이위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원(29.89%) 오른 4만5200원을 가리키고 있다.앞서 지난 5일 한국거래소는 플레이위드를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이틀간 40% 이상 급등했다는 사유로 거래를 정지시킨 바 있다.거래재개 첫날인 이날 주가가 급상승한 이유로는 지난달 27일 정식 출시된 신작 모바일 게임 '로한M'의 흥행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걸로 풀이된다.
한진중공업(097230)이 거래재개 첫날 9%대 하락세다.2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한진중공업 주가는 시초가 대비 920원(9.25%) 하락한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한진중공업 주가는 장중 13.97%까지 하락했다.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자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 상태가 되자 주식 매매가 일시 정지됐었다. 이후 채권단이 출자 전환해 자본잠식이 해소되자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가 재개된 대호에이엘(069460)이 하락세다.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대호에이엘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0원(8.59%) 내린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대호에이엘은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검찰고발 등 조치로 인해 지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사유가 발생한 뒤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한국거래소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대호에이엘의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자산유동화증권(ABS)이 아시아나항공의 거의 유일한 차환 수단임에 따라 향후 ABS 발행에 차질을 빚는다면 유동성 위기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동시에 회계 기준의 불확실성이 발생함에 따라 목표주가 산출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투자의견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 시 아시아나항공이 ABS 조기 지급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연스럽게 신규 발행도 어려워질 전망인데 아시아나항공은 차환 수단에서 ABS 의존도가 높음에 따라 등급 하락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션스퀘어(205500)에 대해 31일 오후 5시37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31일 공시했다.정지 사유 '최근 3사업연도 중 2년간 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 사업손실률 50%초과'와 '최근 4사업연도의 영업손실'이다.본부 측은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26조의 규정에 의거 매매거래재개일의 장 개시전 시간외 매매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톱텍(108230)이 주식거래 재개 이틀째인 18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24분 코스딕시장에서 톱텍은 전 거래일 대비 1680원(16.85%)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재개 첫 날인 전날 29.9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앞서 한국거래소는 톱텍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거래소는 "톱텍의 배임 혐의 발생과 관련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거래가 재개된 톱텍(108230)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9시20분 톱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26.21%) 오른 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톱텍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톱텍의 배임 혐의 발생과 관련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향후 제약·바이오 주가가 반등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된다.증권업계에서는 시가총액 22조원에 달하는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 재개로 증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투자 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그동안 제약·바이오주가 펀더멘털 문제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등 영업 이외에 요소들로 하락 압력을 받았던 만큼 반등할 요소가 많다는 전망이다.11일 증권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 재개가 제약·바이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다수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