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광주광역시 신가동 재개발의 미협의 관리처분 변경총회 개최 강행이 예고되면서 사업 성패가 걸린 조합원들의 선택에 도시정비시장의 이목이 쏠린다.공사비 규모가 약 1조8000억 원으로 광주 최대 사업이라고 꼽히는 신가동 재개발은 2015년 10월 DL이앤씨-GS건설-롯데건설-SK에코플랜트-한양 컨소시엄(빛고을드림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신가동 재개발은 지난해 11월 3.3㎡당 공사비 706만 원 합의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 기대됐으나 계약이 결렬되며 다시 안갯속으로 빠진 바 있다. 올해 초까지 봉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번 주 분양물량은 지난주 7855가구 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1500여 가구다. 공공분양과 임대가 많았던 전주와 달리 모두 민간 건설사 물량들이 포함됐다.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 5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4곳, 총 1517가구로 집계됐다. 경기, 강원 등에서 민간 건설사 물량으로 포진됐다.2월 초에도 설연휴 등이 있어 당분간 한산한 분양시장이 이어질 전망이다.부동산인포 관계자는 "고금리, 고분양가 등 여러 불안 요소로 청약시장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분양전환 시 분양가 산정에 대한 기준이 없어 조기 분양 전환과 고분양가 논란 속, 제일건설(대표 박현만) 특혜 의혹이 주목되고 있다.앞서 지난 3월 중순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 이진용)는 성남시로부터 고등동 제일풍경채 관련 사업계획, 인허가 사항, 분양 관련 자료, 민간임대주택 담당부서 조직도 등 인사자료, 민간임대주택 인허가 기준 및 사업경과 자료, 제일풍경채 분양 관련 공모·청약·당첨 등 관련 자료 등을 모두 확보했다.검찰은 사업 과정에서 전직 공무원이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포착했다.제일풍경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5월 첫 주 분양시장은 전주 보다 많은 물량이 청약에 나선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1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일반분양 및 임대, 오피스텔 포함해서 10곳, 총 3417구로 집계됐다. 다만 5월 1주는 휴일이 많아 오픈 현장이 전무하다.이번주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현장 3곳이 입주자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외에 경기 용인에서는 하이엔드 주상복합 단지가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울 것인 것 귀추가 주목된다.분양 관계자는 "연초에 비해 최근 분양 완판 현장들이 늘고 있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후분양 아파트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단지가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이 미계약됐다.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분양한 마포구 아현동 아현2구역 재개발 단지인 마포더클래시 미계약분 27가구에 대해 오는 30일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이 아파트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53가구를 일반분양해 1028개 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사이에 입지해 주요 업무지구에 대한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으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중견건설사 제일건설이 충북 충주시에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부실 시공과 함께 누군가 입주자들을 조롱하는 듯한 낙서를 남겨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해당 아파트 세대의 내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 찍힌 아파트 내부는 곳곳에 벽지가 뜯기거나 도배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 일부 세대에서는 마감 마무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철골이 노출됐다. 발코니 창호가 없는 세대도 있었다.게다가 입주자가 보수 요청을 한 벽지에는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가 붙어있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분양을 시작한 동양건설산업(이하 동양건설)의 '봉담 파라곤'이 고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되지 않는 후분양 단지인데다, 중도금 대출 금융기관도 아직 미정 상태여서 이에 따른 리스크를 예비 입주자들이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봉담 파라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3층 8개동 600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105가구로, 분양 타입에 따른 구성은 △59m²A 53가구 △59m²B 39가구 △72m²A 12가구 △72m²B 1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1일 시공사를 최종 선정하는 '고잔연립3 재건축 사업장' 출혈 경쟁이 선정일 직전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입찰 제안서를 낸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과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 쌍방간 각종 비방·고발 난무가 끊이지 않아 시공사 결정 이후에도 잡음이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SK에코플랜트는 '현대가 분담금 0원을? SK는 1억 환급드리겠습니다'라는 홍보물로 조합 분담금 1억원 환급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건설 측은 "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이 거제에 공급할 예정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가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1330만원으로 책정하고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거제지역 분양 아파트 중 역대 가장 비싼 분양가격이다. 거제시는 조선업 불황으로 2017년 미분양관리지역, 2018년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수년째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며 DL이앤씨에 분양가격 조정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림건설이 충청남도 금산에 공급한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1순위 청약 결과 187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는 17일 1순위 청약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597가구 모집에 187가구가 미분양됐고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올해 2월 분양을 실시한 ‘e편한세상 센터하임’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있어 2순위 청약 이후에도 미분양 물량이 생길 가능성이 점쳐진다. ‘e편한세상 센터하임’의 3.3㎡당 분양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이 공급해 11월 분양을 앞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에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대구 동구 신암동 45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8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59㎡ 191가구, 74㎡A 186가구, 74㎡B 55가구, 84㎡A 312가구, 84㎡B 116가구로 구성된다.태영건설은 지난 10월 30일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개관했으며, 1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12일 1순위, 13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19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3지구에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GTX-A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또한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영통역·태장사거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한림대 동탄성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충남 천안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4차)의 분양가가 3.3㎡당 1167만원으로 결정됐다.해당 아파트의 시행사 ㈜성성은 분양가를 3.3㎡당 1401만원으로 결정한 뒤 지난달 26일 천안시에 승인 신청했다. 그 결과 고분양가 논란이 생겼다.2015년 이후 천안시에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의 평균이 3.3㎡당 900만원대인 것을 고려할 때 3.3㎡당 1400만원 분양가는 터무니없이 높다는 것. 이에 천안시는 분양가심의위원회 자문과 자체 검토를 거쳐 시행사에 분양가를 3.3㎡당 116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7월 분양·착공예정인 ‘천안 레이크사이드 4차 푸르지오’의 시공사 대우건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천안시의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7월 착공 예정인 해당 공사현장 내에 계열사 ㈜푸르웰을 통한 직영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천안시의회는 지난달 29일 “대기업 건설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외면하고 있다”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천안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우건설이 공사현장 내 직영 현장식당 운영해 노동자들의 지역 음식점 이용을 차단하는 것은 소상공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시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분양가가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확정됐다.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18일 조합원에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격 공식에 따라 최대치인 3.3㎡당 평균 4750만원을 받게 됐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개포주공1단지는 고분양가 사업장에 해당해 최근 1년 이내 인근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 이내 혹은 최고분양가 이내에서 분양가가 결정된다. 조합은 4850만원의 평균 분양가를 제시했지만, 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에 따라 2019년 12월
[증권경제신문=박현철 기자]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공공택지 내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공기업과 민간 건설사가 수천억 원씩의 이익을 챙기며 분양가를 부풀렸다는 주장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주택 공급 방식을 전면 개혁하는 한편 강제 수용한 토지의 민간 매각을 금지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경실련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한다던 공공택지 내 아파트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호반건설 등 건설사의 장사판이자 투기꾼의 노름판
[증권경제신문=박현철 기자] 3.3㎡ 당 평균 분양가가 1,72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에 통장 7만4000여개가 몰리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수원 팔달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이 전날 실시 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총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 4,51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3.26대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팔달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로 2,58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특히 4가구만을 모집하는 전용 98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소형 아파트의 시가는 사상 최대가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의 다른 지역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끼쳤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소형 36㎡가 최근 한달 새 1억원이 오르며 현 시세가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43㎡도 가장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개포주공1단지의 가장 작은 주택형인 36㎡는 6억5000만~6억6000만원 선이었으나 현재 7억6000만~7억7000만원에 이른다. 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상 역대 최고가로 기록된 2009
전국 아파트값이 8주만에 상승했다. 강남권 재건축단지 매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은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0%로 보합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7주 연속 떨어지던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된 것이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강남권 재건축단지 분양호조로 매수심리가 개선되면서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은 전주(0.01%)보다 높은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이 0.11%로 가장
턱없이 오르는 아파트 분양가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분양가 상한제를 정부가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무주택 서민층이 주택을 매입할 때 높은 분양가로 인한 공급자의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로 그동안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반대로 법안이 통과가 좌절됐었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토론회를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었다.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단국대 도시계획학과 조명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