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자제품 융합 전시회인 에 참가한다.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에 그룹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과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되어 성장 중인 벤처기업 19개사를 함께 소개한다.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첨단 기술 박람회로, 올해는 약 2,200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부산의 해운대~이기대 구간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5년 만에 재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 사업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환경단체의 찬반 논란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부산 시의 사업 승인 추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에스(IS)동서(010780, 대표 허석헌·정원호·김갑진)와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관광레저 사업)는 '해운대~이기대 부산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 일원과 남구 용호동 이기대를 잇는 길이 4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노리스마티네즈)는 올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일자리위원회, 경제사회 노동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20 좋은 일자리 대상’은 건전한 고용문화 조성과 고용 안정 및 다양성 등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 및 기관을 심사해 시상하는 상이다.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채용을 확대한 것은 물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공동 주최로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 시청 1층에서 '2019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6개국의 20개 현지 기업이 참여해 총 238명을 채용하기 위해 1:1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세안 지역은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교역 규모도 중국에 이어 2위의 교역대상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
다음주부터 일반투자자의 기본 예탁금을 70% 대폭 낮춰 투자 유인을 제사하는 등 코넥스(KONEX)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반영한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 업무·상장 공시규정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을 의결했다.'코넥스'는 스타트업 등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초기중소기업 최적화 증권시장이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대량매매와 유동성공급(LP) 관련 개정사항은 7월29일부터 진행된다.코넥
정세균 국회의장이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년 동안 한시적으로 기업에 '청년세'를 걷어 연간 2조원 이상을 청년 일자리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안을 직접 추진하고 나섰다.정 의장은 14일 일자리 창출과 학자금 지원 등을 위한 청년세(稅) 신설을 골자로 하는 '청년세법' 제정안과 '청년고용촉진특별회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 및 '국가재정법 개정안' 등 패키지 법안 3가지를 대표발의했다. 이는 정 의장의 1호
'믿을 사람이 없다'(OECD 35개국 중 23위), '사법시스템도 못믿겠다'(34위), '의지할 사람 없다'(34위), '사회규범 잘 작동하지 않는다'(OECD 22개국중 17위).우리나라의 신뢰, 규범, 네트워크 등 3대 사회적 자본의 현주소가 국제사회에서 바닥수준이다. 이런 '사회적 자본'을 북유럽 수준만 쌓아도 4%대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한국의 사회적 자본 축적실태와 대응과제 연구' 보고서를 통해
9월 청년실업률이 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졸업 직후 3년 이내에 처음 취업할 경우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극심한 취업난 속 청년이 원활하게 첫 일자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첫일자리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박 의원은 "원하는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와 현실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일자리 사이의 미스매치(mismatch)로 인해 청년들이 학교에서 직장으로의 이행에 상당한 시간적 지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
한국전력이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240명을 모집한다. 한전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한전의 우수한 인재채용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2개월간 고품질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전력협력사 현장에서 1~3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직무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얻고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전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지원자는 6일부터 13일까지 한전 고용디딤돌 사이트에서 희망하는 분야(사무, 전기,
올해 대기업 절반 가량이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2016년 500대 기업 신규채용 계획'(210개사 응답) 조사 결과,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한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48.6%를 차지했다.'작년과 비슷'(40.0%), '작년보다 증가'(11.4%)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작년보다 증가'는 지난해 19.6%에서
내년 19대 대선을 앞두고 정부·지자체는 물론 정치권 안팎에서도 청년문제 해결을 앞세운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 경기도의 청년배당 등 '수당' '배당'의 이름표를 단 정책들이 특히 눈에 뛴다. 하지만 단기효과만 바라는 등 수혜적 청년정책을 지양하고 보다 근본적인 청년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청년기본법 대토론회'를 열고 새누리당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된 청년기
정부와 국회는 오는 23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청년인재 2000여 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청년에게 힘이되는 국회! 2016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CJ·LG·이랜드 등 대기업 그룹사 및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인재 2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채용관은 대기업 그룹관(CJ·LG·이랜드 등), 대기업협력사관(현대기아자동차·GS리테일·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등), 이공계인재관, 여성과학기술인재관, 우수기업관(유망 중
구직 중인 청년에게 누구든지 언제든지 '청년수당'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추진된다.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청년수당 전국확대법'(고용보험법 개정안)과 '청년일자리 공정증대법'(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보험법 개정안은 청년구직자에게 실업급여의 절반(약 60만원) 수준의 청년구진촉진급여를 최대 1년간 15-34세 미취업청년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자발적 이직자에 대해 3개월 경과 후에도 실업상태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유통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갑질 횡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구축된다.또 업무처리시스템상 계약서 사후 교부나 미교부 등의 요소가 발생할 경우 일처리가 중단되는 식이다. 법위반을 직접 지시하거나 이행한 임직원은 해직 처리키로 했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5일 서울시 서초구 쉐라톤팔래스호텔 제이드A룸에서 열린 '대형마트 CEO 간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업계의 불공정거래 재발방지를 논의했다.특히 이날 자리한 4개 대형마트 CEO들은 불공정거래 재발방지를 위한 자율개선방안을 내놨다
여야가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결정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의원들은 효과적인 추경을 위해서는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편성 요건을 먼저 충족해야한다고 맞섰다.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추경 효과 극대화를 위해 빨리 편성해 의회에 자료를 제공하고 시기를 앞당겨야한다"며 "작년에는 국회에서 심의하는데 18일이 걸렸는데 정치적 논란을 배제하고 신속히 충분한 자료를 준비해서 추경이 집행되게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엄용수 새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을 놓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여당은 필수불가결한 결정이라며 초당적인 자세를 요청했지만 야당은 백화점식 단기 처방이라고 비판했다.새누리당은 28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발표에 대해 "타이밍이 곧 생명"이라며 "야당은 이번 추경 예산이 국회에서 발목잡혀 동력을 잃지 않도록 초당적인 자세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김현아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경 예산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산업 구조조정 등 국내외 경제 불안요인에 대응하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우리나라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약 4500㎞의 대한민국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을 조성, 이를 세계인이 찾는 명품 걷기여행길 브랜드로 육성한다.또한 외국인 관광객 수 양적 증가에 따라 발생한 저가관광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관광 정책의 우선 순위를 질적 개선에 맞춘다. 즉, 기존 양적성장목표(외래관광객 수)에 더해 외래관광객 만족도와 재방문율, 관광경쟁력 순위 등 7대 질적지표를 집중 관리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30일 20대 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1호 법안으로 '청년기본법'을 발의했다. '1호 법안'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새누리당은 청년 지원을 국가 의무로 규정하는 '청년기본법' 발의를 통해 청년실업 해결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정진석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20대 국회는 총선민의를 받들어 대화와 타협, 상생과 화합의 정치로 일하는 생산적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오늘 1호 법안으로 청년기본법 발의를 당론으로 정했다"고 밝혔
미취업 자녀가 있는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취업(45.6%)인 반면, 취업 자녀가 있는 부모의 고민은 은퇴준비(48.9%)인 것으로 나타났다.미취업 자녀가 있는 부모 2명 중 1명(55.9%)은 자녀의 미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국민대통합위원회와 청년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청년·부모세대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청년위와 대통합위가 공동으로 조사하였으며, 만21~30세 미혼 청년 및 부모 102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조사 결과 부모의 90.7%,
제20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법인세 인상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반면 인상론에 무게를 둔 전문가는 16%였다.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학계 등 경제전문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가의 72.0%는 '법인세 현 수준 유지'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고용과 투자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인하경쟁에 합류해야 한다는 '인하론'도 12.0%에 달했다.향후 한국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