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 서국동)은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한번 지급받으면 담보가 소멸되는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일반암을 8가지로 세분화해 1개의 담보로 최대 8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통합암진단비’를 탑재했다. 상품은 1·2종으로, 1종은 통합암진단비부터 암직접치료입원일당, 암직접치료통원일당 등 암 관련 보장을 구성했고, 2종은 1종과 담보는 동일하되 감액 및 면책기간을 적용하지 않는 담보를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가입연령은 15~85세며, 보험료 납입기간 암을 진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암입원 보험상품의 보험요율을 부풀린 생명보험사들이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생보사 9곳에 보험요율 산출원칙 및 기초서류 관리기준 등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 8000만원씩을 부과했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9곳은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 △미래에셋생명(085620, 대표 김재식) △동양생명(082640, 대표 저우궈단) △ABL생명(대표 시예저치앙) △DB생명(대표 김영만) △DGB생명(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은 윤해진 대표가 보장성보험 신상품 2종 ‘369뉴테크NH암보험(무)’과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에 1호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농협생명에 따르면 ‘369뉴테크NH암보험(무)’은 기존 암보험과 다르게 주계약에서 암검사부터 수술자금까지 한번에 보장한다. 신규 암검사비 5종(MRI·암CT·PET·암초음파·특정급여NGS유전자패널검사)을 탑재하고, 암수술 보험금(치료비) 중심으로 설계됐다. 연령과 성별에 따른 제한 없이 보험료는 3·6·9만원으로 선택해 가입 가능하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흥국생명(대표 임형준)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무)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의 9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보험은 각종 암 치료 단계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한 상품이다. 특약에 따라 보험료를 지급하던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주계약만으로 암 치료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수술치료와 항암치료를 중증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하고, 암 치료 행위별에 따라 누적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가입금액의 최대 200%를 보장한다.한편 배타적 사용권이란 생보협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이나생명(대표 조지은)은 지난 5년간 민원 최저 보험사로 2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로 선정돼 고객만족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벤트 대상 상품은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암보험(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키즈보험(갱신형) 3종이다.실제 납입되는 월 보험료 기준으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가입 후 2회차까지 보험료를 정상 납부할 경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이나생명보험(대표 조지은)은 새해를 맞아 다이렉트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월 말까지 라이나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한다.이벤트 대상 상품은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암보험(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키즈보험(갱신형) 3종이다.실제 납입되는 월 보험료 기준으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가입 후 2회차까지 보험료를 정상 납부할 경우 상품권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고객에게 암입원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에 결국 중징계가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암입원 보험금 부지급이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기관경고’ 중징계와 과징금 1억550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안을 의결했다.금융위는 “소비자 보호 필요성 및 의료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사 결과 지적된 총 519건 중 496건에 대해 약관상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한 입원’에 해당, 즉 보험업법령 등을 위반한 부지급 건에 해당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금융당국 제재 여부와는 별개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개혁연대는 2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지난 2015년 삼성생명의 삼성SDS 부당지원 의혹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금감원은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암보험금 미지급 및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을 이유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현재 금융위원회 최종 의결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다. 경제개혁연대는 “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암보험 요양병원 입원비 지급을 놓고 수년 동안 갈등을 빚어온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가입자 간 협상이 타결되면서, 중징계 확정을 앞두고 있는 삼성생명의 징계 수위 감경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이하 보암모)’은 삼성생명 본사에서 벌이던 점거 농성을 끝내고 시위를 중단하기로 삼성생명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본사 앞 트레일러 시위도구와 현수막도 제거했다.삼성생명은 집회 및 농성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도 연결될 수 있어 기존 금융권과 빅테크, 핀테크 등이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최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KB손해보험이 예비허가를 획득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암보험금 미지급 문제에 대한 중징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징계 수위가 당초 결정된 ‘기관경고’보다 더 높게 확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삼성생명의 징계 확정을 위한 3차 안건소위를 오는 4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리고, 금융위에 과징금·과태료 부과를 건의한 바 있다. 금융위 최종 의결만을 남겨두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김정태)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마이데이터 사업 심사가 중단된 하나카드(대표 장경훈)가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과 협업을 통해 플랜B를 마련했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8일 웰컴저축은행과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와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하나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자회사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대표 한진섭, 이하 삼성생명손해사정)이 삼성생명에 유리하게 암보험금 심사업무를 수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생명손해사정에 경영유의 4건과 개선사항 1건을 통보했다. 삼성생명손해사정은 삼성생명으로부터 위탁받은 업무인 조사(사고 사실 확인 및 보험금 추산)와 심사(조사 내용에 따라 보험금 지급 여부 결정)를 수행하면서 구체적인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었다. 또 해당 업무 수행 시 필요한 참고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의 중징계 확정을 앞두고 있는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에 나설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제재 안건이 논의되지 못했다. 이에 3월 중 제재안이 확정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대해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리고,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을 금융위에 건의한 바 있다. 기관경고는 금감원장 결재로 확정되고, 과징금·과태료 부과는 금융위 의결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사 중에서 보험금 부지급률이 높은 회사는 흥국생명, NH농협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생명보험업계 평균 보험금 부지급률은 0.9%였다. 이는 2019년 하반기 0.85%보다 소폭 높아진 수치다.보험금 청구건수 1만건이 넘는 생보사 중에서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흥국생명(1.63%)으로 집계됐다. 총 1만3959건의 청구건수 중 228건이 지급되지 않았다. 흥국생명 뒤를 이어 보험금 부지급률이 높은 생보사는 △N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암보험금 미지급 문제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폐쇄된 삼성생명 감옥에 갇혀 최악의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4명의 상황을 국민들께, 문재인 대통령님, 정세균 국무총리님께 고발합니다. 구출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난 13일은 삼성생명의 서울 강남 본사 고객플라자에 암환자들이 농성을 시작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폐쇄된 삼성생명 고객플라자에서 한겨울에 난방을 끄면 핫팩으로 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카드(029780, 대표 김대환)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마이홈’의 자산조회 서비스가 중단된다. 대주주인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으면서 마이데이터 라이선스 취득이 어려워진 탓이다.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도 연결될 수 있어 기존 금융권과 빅테크, 핀테크 등이 적극적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문제는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사태로 물의를 빚은 은행과 증권사들에 ‘소비자보호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은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를 현장점검한 결과 이같이 평가했다. 종합등급(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에서 우리카드와 현대카드가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고, △양호 24곳(33.8%) △보통 34곳(47.9%) △미흡 11곳(15.5%) 등이었다. 올해 미흡 등급을 받은 금융사는 전년 2곳 대비 크게 늘었다.먼저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미흡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암 보험금 미지급 문제로 가입자들과 수년째 갈등을 겪고 있는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에 중징계를 내렸다.금감원은 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생명에 대해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및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또 금융위원회에 삼성생명에 대한 과징금·과태료 부과를 건의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과 견책 처분을 내렸다.이번 제재심 핵심 쟁점은 암 환자 요양병원 입원비 미지급 문제였다. 약관에는 암의 직접치료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카드(029780, 대표 김대환)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대주주인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제재 결정을 앞두고 있는 탓이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카드를 포함한 6개 금융사에 대한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를 중단하기로 했다.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도 연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