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증권(016360) 신임 대표에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증권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로 박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1965년생인 박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지원팀장 상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상무, CPC전략실장 전무, 금융경쟁력제고T/F 부사장 등을 지냈다. 삼성증권 측은 “박 사장의 풍부한 사업 경험 및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전경련에서 새로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어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하고, 55년 만에 기관명을 한경협으로 변경한다. 이에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 있던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측에 이날까지 재가입 여부를 회신해 달라고 한 상태다. 4대 그룹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 전·현직 직원들이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증권 전·현직 직원 8명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지난 2018년 4월 삼성증권에서는 우리사주 주주인 자사 직원들에게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실수로 1주당 현금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하는 초대형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이 ‘유령주식 배당사고’ 당시 갑작스러운 주가 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삼성증권의 내부 통제 시스템 부족으로 사고가 일어난 데다 사후 대응도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직원들의 범죄행위가 원인이 된 점을 고려해 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50%로 한정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7단독 재판부는 A씨 등 3명이 삼성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각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앞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중복청약 막차를 타고 흥행에 성공할 것인가.크래프톤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49만 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8월 2일부터 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8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금융당국이 6월 18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예비 상장기업에 대해서만 중복청약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는데, 크래프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가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컴투스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 총 15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27일 발행할 계획이다. 7월 19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흥행 시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생 가능성도 있다. 컴투스는 첫 회사채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0를 부여받았다. 컴투스는 이번 회사채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을 기존 IP(서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이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의 계열사 임원 불법대출 논란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면서 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진행한 삼성증권 종합검사에서 삼성증권이 계열사 임원들에게 불법대출을 해주는 등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발견하고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본시장법상 금융회사는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 대해 연간 급여나 1억원 중 적은 금액 이상을 대출할 수 없다.그러나 삼성증권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한일시멘트의 미공개 정보 활용 시세조정 혐의와 관련해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 서초 삼성증권 본사로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한일시멘트의 지배구조 등 자문을 맡았었다.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020년 6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건을 인계해 한일시멘트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15일에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첫 대어급 기업공개(IPO)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에 청약자가 대거 몰린 가운데, 당초 배정받은 공모주 물량이 많지 않은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에 청약한 투자자 중에서는 단 1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마감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는 총 63조6198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이는 역대 증거금 1·2위인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와 빅히트(58조4237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경쟁률은 33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공급한 주택에 친환경 중소형 주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9일 DS네트웍스, 삼성증권, DS네트웍스자산운용 등과 주거개발 블라인드 펀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건설은 투자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관리하는 총괄업무를 맡고, DS네트웍스는 풍부한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와 관리시스템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DS네트웍스자산운용은 펀드 자금 운용을 맡았으며, 삼성증권은 투자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금융자문을 맡았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약 3주간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다.당초 금감원은 2020년 말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일정을 일부 조율해 이달부터 시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를 통해 앞서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던 의혹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지난 2020년 10월 국감에서는 삼성증권이 삼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에서 삼성자산운용(대표 심종극)을 배제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연금의 위탁운용사에서 삼성자산운용을 배제시켜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11일 현재 52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인은 “국민연금을 관리하는 위탁운용사라면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기업이어야 하며, 운용사 내지는 운용사 모기업의 오너는 국민연금 가입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하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기후변화 위기의 선제 대응을 위한 ‘탈석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 6월 이후 석탄 발전에 대한 신규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앞으로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융자뿐만 아니라,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특히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보험을 인수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확정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도 석탄 채굴 및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등을 포함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7년 만에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선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종합검사 계획을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은 통상 종합검사 실시 전 약 1개월 전부터 피검사기관에 이를 통보하고, 자료를 제출받아 약 2주간 사전조사를 한 뒤 현장검사를 시작한다.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는 지난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금감원 종합검사 부활 후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유진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등이 검사를 받았고, 현재 하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증권을 신속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 조사를 촉구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러프하게라도 조사 계획을 세워 종합감사 전에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대한 종합감사는 오는 23일 진행된다.윤 원장은 ‘신속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것에 입장을 같이하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앞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9월 1일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POP(엠팝)’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장 초반부터 오전 10시께 까지 엠팝에서는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주식잔고 및 체결내역 등이 조회되지 않는 등 일부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삼성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도 일부 접속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태는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위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발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9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해 제2의 SK바이오팜열풍이 재연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26~27일 진행된 수요예측 경쟁률이 1479 대 1을 돌파한 가운데 9월 1~2일 이틀에 걸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특히,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총 1745곳 국내외 기관투자자 중 해외(국외) 기관투자자만 407개에 달해 올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서 ‘대어’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호주 석탄사업에 투자한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이 현지 시민사회 반발에 부딪혀 추가 투자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한국의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은 호주 퀸즐랜드의 석탄터미널에 “추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서한을 호주 환경단체 마켓 포시즈(Market Forces) 측에 보냈다.앞서 삼성증권은 아다니 애봇 포인트 석탄 터미널(AAPT)에 투자했다. AAPT는 인도의 아다니그룹이 호주 퀸즈랜드에서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카마이클 석탄 광산에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편의점 CU는 삼성증권, ‘티클’앱과 손잡고 상품 구매 시 생기는 1000원 이하 잔돈을 삼성증권 CMA 계좌에 10% 추가 저축해주는 재테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티클은 생활 속에서 흔히 생기는 잔돈을 적립해 저축하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앱에 등록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1000원 이하의 잔돈이 ‘티클 저금통’에 적립된다. 예컨대 1200원짜리 커피를 결제하면 잔돈 800원이 티클 저금통에 적립되는 방식이다.잔돈이 발생하지 않는 1000원 단위 금액으로 결제할 경우 일괄적으로 1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자 원유 관련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NH투자증권(005940), 미래에셋대우(006800),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은 원유 연계 DLS 총 129개에서 유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했다고 홈페이지에 각각 공지했다.이들 129개 DLS의 미상환 잔액은 총 1533억원에 이른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 38개 818억원 △미래에셋대우 20개 344억원 △한국투자증권 54개 279억원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