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크래프톤(259960, 대표 김창한)이 논란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참가자가 5만 명을 돌파하면서 테스트 인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크래프톤에 따르면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4부터 28일까지 대규모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연내 출시를 위한 사전 일정을 진행한다.‘다크앤다커’는 내부자료 유출 혐의에 대해 IP(지식재산권)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이 저작권 분쟁 중인 온라인 게임이다. 넥슨이 개발하던 미공개 '프로젝트 P3'의 데이터 리소스 등을 아이언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네팔 선넘팸’의 K-고사 장면을 지켜보다 축구단의 ‘영업비밀’을 깜짝 공개한다.8일(금)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1회에서는 네팔로 선을 넘은 지 보름 차인 김나희X아시스 부부가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뷰세권’을 즐기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정착기’가 펼쳐진다. 이날 김나희X아시스 부부의 등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네팔 출신 수잔은 “아시스가 한국에 거주할 때부터 형제처럼 지내던 사이”라며, “네팔 생활이 편한가 봐?”라고 군기를 잡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전직 임원급 직원이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된 영업비밀 수십건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6일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이차전지 국내 점유율 1위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 전 직원 정모(50)씨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 씨를 도운 자문 중개업체 A사의 최 모(34)씨 역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조사 결과 정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의 이차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계열사들의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서 지원한 OCI그룹에 과징금이 110억원이 부과됐다.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OCI' 소속 군장에너지(현 SGC에너지), 이테크건설(현 SGC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현 SGC솔루션)에 과징금 총 110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OCI 그룹은 총수인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이끄는 계열사와 숙부인 이복영(삼광글라스 계열)·이화영(유니드 계열)이 지배하는 세 소그룹으로 나뉘는데, 이 사건 부당 지원행위는 이복영 SGC에너지(005090) 회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균주 출처와 제조공정 도용 여부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메디톡스(086900)와 휴젤(145020)의 미국 소송이 본격화 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휴젤이 요청한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소송 조기 종료를 기각하고, 최종 판결일을 내년 10월로 결정했다. 앞서 휴젤은 ITC에 제출할 서류 반출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 지연으로 ITC 소송 일정이 미뤄지면서 기업 경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소송 조기 종료를 요청한 바 있다. 해당 자료는 국가의 관리를 받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M&A)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주)(이하 한화그룹)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기업결합을 신고한 뒤 4차례의 신고서 보완 요청 등 심사를 진행한 지 4개월 만이다.이날 전원회의 심의 결과 공정위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에 함정 부품에 대해 경쟁사업자에 비해 차별적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차별적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와 BBQ 간 민사소송 3건에 대한 법적 분쟁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아 마무리됐다. 결과만 보면 bhc의 완승이지만 과정에선 BBQ가 선방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18일 양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bhc의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BBQ는 bhc가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내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003090)과 대웅제약(069620)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각각 벌점을 부과받았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은 이날부터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부과 벌점은 2점이다. 대웅제약도 같은 날 2건의 문제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부과 벌점은 4점이다. 먼저 대웅과 대웅제약은 지난해 9월 22일 메디톡스와 민사 1심 소송중인 자회사 대웅제약의 소송가액이 기존 1억 1000만원에서 501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보툴리눔 균주 도용과 관련한 메디톡스(086900)와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 대해 강제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됐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웅제약에 보툴리눔 균주를 넘기고 균주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하도록 했으며, 아울러 대웅제약과 대웅이 보툴리눔 균주 관련 제조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메디톡스에 손해배상금 총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넥슨이 인디게임 ‘다크 앤 다커’ 개발사를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 유출 혐의로 고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다크 앤 다커’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의 테렌스 박 대표 등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021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은 2022년 8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사건을 송치했는데, 넥슨은 아이언메이스의 일부 개발진들이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퇴사하면서 담당하고 있던 미출시 게임 ‘프로젝트 P3’ 데이터를 유출했고, 이를 기반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보툴리눔 균주 도용과 관련한 메디톡스와의 민사소송 1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증권가가 대웅제약의 '나보타' 판매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날 0.49% 오른 1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패소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거래일인 9일(15만4000원) 대비 20.7% 감소한 수치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보툴리눔 균주 도용과 관련한 메디톡스(086900)와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서를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날 최근 공개된 민사 1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명백한 오판임이 확인됐다"며 "편향적, 이중적, 자의적 판단으로 가득찬 오류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집행정지의 당위성을 담은 신청서를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핵심 원료인 균주 출처와 관련해 메디톡스(086900)가 제기한 민사소송 1심에서 패배한 가운데, 해당 판결이 미국 등 해외 판매에 대해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구체적으로, 재판부는 대웅제약에 보툴리눔 균주를 넘기고 균주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하도록 판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핵심 원료인 균주 출처와 관련해 메디톡스(086900)와 대웅제약(069620)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민사소송 1심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웅제약에 보툴리눔 균주를 넘기고 균주 완제품과 반제품을 폐기하도록 판결했다. 아울러 대웅제약과 대웅이 보툴리눔 균주 관련 제조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는 16일 예정됐던 대웅제약(069620)과 메디톡스(086900)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관련 민사소송 1심 선고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61민사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의 1심 선고 기일을 내년 2월 1일로 변경했다.다만 이번 선고 기일 연기 이유에 대해선 양사 모두 기일 연기는 법원의 소관이라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2017년 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 균주 도용을 의심하며 형사·민사 소송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경쟁사 직원을 통해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를 받는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임원과 법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이성범 부장검사)는 삼양인터내셔날 임원 A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 비밀 누설)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기소 했다. 삼양인터내셔날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됐다.A씨는 세스코 전 법인영업팀 팀장 B씨에게 삼양인터내셔날 이직을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을 한 뒤, 세스코의 내부 자료들을 무단으로 넘겨받은 혐의를 받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와 제너시스 BBQ가 영업비밀 침해, 물류용역 대금 등과 관련해 법적공방을 이어온 가운데, 항소심에서 bhc가 판정승을 거뒀다. 단 BBQ측이 bhc에 지급해야할 손해배상 금액은 1심보다 크게 줄었다. 서울고법 민사4부(이광만 부장판사)는 24일 BBQ가 bhc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당초 BBQ는 bhc가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내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으로, 지난 2018년 11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재판부가 경쟁사인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기소된 bhc 박현종 회장에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가운데, 검찰과 박 회장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각각 항소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정원 부장판사는 전날 검찰과 박 회장 측으로부터 항소장을 접수했다.앞서 지난 8일 재판부는 박 회장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일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선고했다.박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서울 송파구의 bh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법정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단독(부장판사 정원)은 8일 오후 박현종 회장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과 관련한 선고 공판에서 박 회장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당초 검찰의 구형인 징역 1년형보다는 가벼운 수준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서울 송파구의 bhc 본사 사무실에서 불법으로 습득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BBQ 내부 전산망에 두차례 접속해 영업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이 메디톡스(086900)와 '균주 공방'을 펼친다. 메디톡스가 휴젤이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을 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에 제소한 가운데, ITC가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C는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과 관련,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휴젤의 파트너사인 크로마파마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휴젤아메리카는 휴젤과 크로마파마(오스트리아 제약사)의 합작법인 겸 휴젤의 자회사다. 크로마파마는 휴젤의 파트너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