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증사무소에 직접 가지 않고도 전자공증을 받을 수 있는 '화상공증' 제도가 도입된다.또 공증 브로커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와 같은 동산은 별도의 판결을 받지 않더라도 공정증서만 있으면 강제집행이 가능하다.법무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증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공증인이 인터넷 화상 장치를 이용해 촉탁인을 대면함으로써 촉탁인이 공증사무소에 출석하지 않고도 전자공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공증인이 없는 공증 사각지대 주민들의 공증 서비스 접
'국내 유일의 기출문제 풀이', 'IT 전문분야 1위', '명중률 99%' 등 거짓 또는 과장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자격증 취득 관련 온라인 강의 사이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거짓·과장 및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자격증 취득 관련 11개 온라인 강의 사이트 운영사업자에게 총 2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아이티버팀목원격평생교육원, 이지컴즈, ㈜배움, ㈜아이티고, ㈜에듀윌, ㈜에이치에스교육그룹, ㈜위더스교육, ㈜유비온, ㈜이패스코리아,
고의·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자료 제공을 확대해 체납심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징수체계를 마련하고, 거래상대방의 국세체납 사실을 파악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액체납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은 국세체납자의 체납정보를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국세징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했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액 500만원을 넘긴 체납자가 대상이다. 이 의원은 "국세체납이 있는 거래상대방에게 납품을 하거
맞벌이나 1인 가구 등에서 청소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로봇청소기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모델과 가격대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하지만 관련 제품에 대한 품질 정보가 부족해 제품 구매시 사용 환경과 가격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5개 업체, 5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청소 성능, 주행 성능(자율 주행, 문턱 넘김, 추락 방지) 등 주요 품질 시험과 전기적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차이가 있다고 14일 밝혔다.시험 결과 청소 성능과 자율 주행 성능, 청소 시 소음 등에
지난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171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5106만여명의 3.4% 수준이다.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주민 수는 171만1013명이다.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10번째 규모이며 전남(179만9044명)보다 적고 충북(158만9347명)보다 많은 규모이다. 외국인주민수는 조사를 시작한 2006년에는 53만6627명으로 10년 동안 3배, 외국인주민 비율은 2006년
앞으로 새마을금고를 통해 개인은 4000만원까지, 소상공인들은 6000만원까지 중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4일 신용평가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서민들을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신용평가시스템은 금고 거래 실적 등 개인별로 다양한 신용정보를 반영해 변별력을 높이는 한편, 새마을금고의 주 고객층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소호(SOHO)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또한 신용대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대출한도 산출 시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
정부가 2020년까지 423억원을 투입, 미세먼지를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미세먼지 예보정확도를 2020년 75%, 예보 가능 기간을 2023년 7일로 향상시킨다.또 오는 2023년까지 미세먼지 관련 신시장을 국내 17조원, 해외 30조원 규모로 창출할 계획이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기반 미세먼지 대응 전략'을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합동으로 13일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미세먼지 대응 기술 개발'이 지난 8월 10일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데
사회적 갈등이 높을수록 1인당 GDP는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 갈등 수준이 OECD 평균 수준으로 개선된면 GDP는 0.2%p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13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9~2013년 OECD 29개국의 사회갈등지수와 경제성장과의 관계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 사회갈등지수(상승)와 1인당 GDP(하락)는 부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 경우 사회적 갈등 수준이 OECD 평균 수준으로 개선된다면 실질 GDP는 0.2%p 정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G7 평균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몰려있는 연말 심야시간대 택시잡기가 다소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택시 승차거부, 골라 태우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종로 일대에서 '택시 해피존'을 운영하고, 주요 승하차 지역에서는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단속도 병행할 펼친다.서울시는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함께 연말 심대시간대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서울시는 다음달 3~24일까지 매주 토요일 0~2시(총 4회), 종각~종로3가 구간(650m)에서 택시 새치기·승차거부 없는 임시 승차대 '택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1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검을 개시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및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 등의 국정농단 의혹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박근혜 대통령이 연루된 최순실 및 청와대 고위 공무원들의 국정농단 범죄행위가 매일같이 새로 드러나고 있지만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대상으로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철저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라고 노 원내대표는 주장했다.노 원내대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일명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여성 대상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범죄예방정책을 추진할 컨트롤 타워를 설치도록 하는 방안이 국회서 추진된다.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별로 범죄에 취약한 환경 개선, 강력범죄 처벌 및 재범방지대책 강화, 피해자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에도 체계적·지속적으로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어렵다는 지적에서다.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9일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범죄 없는
지난달 1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비판적인 정치권의 의견을 '원자력 포퓰리즘'으로 규정한 한수원의 용역보고서가 논란이 됐다.당시 한수원의 보고서는 "원자력 포퓰리즘의 추동 주체는 시민사회의 반핵·탈핵세력 및 단체, 원자력에 대해 비판적인 일부 언론들, 집권과 재선을 목표로 정치활동을 벌이는 정당과 정치인"이라고 밝히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됐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기관, 단체의 선거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 실시 본회의에 참석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받은 문자를 확인 하고 있다.
진료행위 중 성범죄나 대리수술 등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자격정지 기간이 다소 줄어들었다.당초 6개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일괄적으로 12개월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으나 환자 위해 정도가 낮은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1~6개월로 조정했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구체화 하고 자격정지 기간을 상향하는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의 입법예고 기간 중 의료계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일부 기간을 수정했다.당초 모든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12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자격정지하도록 일괄 상
가맹점 수를 허위로 공개한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가 최대 60일간 신규가맹점을 모집할 수 없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주)제너시스비비큐(이하 '비비큐')가 영업표지 '비비큐(BBQ)'에 대한 정보공개서를 등록하면서 가맹점 수를 허위로 기재해 10일자로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했다고 11일 밝혔다.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작성해 공정위(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등록한 문서로서 가맹사업 현황, 가맹계약의 주요내용 등 가맹희망자의 선택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담고 있다. 도 직전사업연도 말 현재 영업 중인 가
청년층에 공공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의 심의절차를 통과함에 따라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의 권리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의 마련이 탄력을 받고 있다.지난 6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 한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10일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개정안은 소득, 자산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층에게 공공주택을 우선 공급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주거 취약 청년층에 대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선 공급 대상에 주거 지원이
오는 14일부터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약을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서울~부산(1일 왕복12회), 서울~광주(1일 왕복20회) 노선에서 25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앞서 해당 노선에 대한 예매와 예약을 14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버스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됐다.먼저, 안전성 측면에서 A-EBS(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LDWS(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
다음 대선이 초박빙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 대표와 반기문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1%p 차이를 보이고 있지다. 이는 오차범위 내에 포함되는 것으로 두 주자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갤럽이 2016년 11월 둘째 주(8~1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반기문, 안철수 등 3자가 다음 대선에 출마할 경우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문재인 33%, 반기문 32%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안철수는 17%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8%는 문재인
어느 정도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 부자일까?대부분의 직장인들은 32억이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본인의 재산 증식에 가장 방해가 되는 지출비용으로 '식생활비'를 꼽았다. 엥겔지수(가계 지출 총액 중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가 높으면 재산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478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평균이 '32억운'으로 나타났다고 11ㅇ리 밝혔다.금액 구간별로는 50억(26.2%) 있어야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을 위한 지방교부세율을 현재 내국세의 19.24%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 이후 10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단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회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지방재정교부세 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를 열어 현재 19.24%의 지방교부세율을 2017년 20%, 2018년 21%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특위 전체위원이 공동 발의하고, 안전행정위원회 심사의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