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13일 "이번 20대 국회의원선거는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실책을 국민이 표로 심판한 날"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더민주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결과를 놓고 매우 크게 반성해 나갈 점이 많다"며 "그동안 강조해온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의 기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그동안 더민주의 텃밭으로 여겼던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참패한 것과 관련 "그건 뭐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돼 있기 떄문에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고, 새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초반 개표 결과 새누리당은 과반을 달성하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전하는 양상을 띄었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약진하고 있다. 13일 오후 10시3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은 42.8%를 기록 중이며 새누리당이 113곳, 더불어민주당이 99곳, 국민의당은 25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곳, 무소속 후보는 12개 지역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지방의 개표율이 대체로 높은 가운데 격전지인 수도권의 개표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대다수 지역구는 이날 밤
13일 오후 10시 현재 전국 개표율이 34.2%를 기록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이 113곳에서 앞서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96곳, 국민의당은 25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의당은 2곳, 무소속 후보가 앞서는 곳은 12개 지역으로 집계됐다.지방의 개표율이 대체로 높은 반면 격전지인 수도권의 개표상황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개표 작업이 점차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후보들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도 당선이 확정됐고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유승민 의원도 당선이 확실시 되고
정부가 올해 234개 비영리민간단체의 225개 사업에 보조금 90억원을 지원한다.행정자치부는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1561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공모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검증절차를 거쳐 47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사업선정 기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과 ▲사회통합과 복지증진 선진 시민의식 함양 ▲국민안전과 민생경제·문화발전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국가안보 및 평화통일 ▲국제교류협력 등 6개 지원사업 간 보완·상승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사업 등을 중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불법광고물을 신고할 수 있게 된다.또 불법광고물 참여자격도 기존 65세 이상 저소득층에서 20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이에 따라 그간 위치를 자주 변경해 단속이 어려웠던 불법 유동광고물 적발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행정자치부는 도시미관 훼손, 보행자 통행불편, 교통안전사고 위험까지 있는 불법광고물 퇴출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불법유동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정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둔 '불법유동광고물
이케아코리아에서 배송·조립 서비스를 신청했다가 취소해도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이케아코리아가 배송·조립 서비스 이용약관을 심사해 서비스 신청 후 취소와 환불을 금지하는 조항을 시정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앞으로 배송이 완료되거나 조립 서비스가 끝나기 전까지는 소비자가 서비스 신청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 지불한 요금에서 이미 발생한 운송비용이나 제품 회수에 따른 비용, 조립 서비스 취소에 따른 손해액 등을 뺀 잔액도 환불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이케아의 약관에 따르면 배송·조립 서비
중국 반도체 시장이 삼성전자의 '낸드플레시' 기술을 따라잡는데 3~4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낸드플레시란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메모리로 D램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 주로 쓰이는 제품에는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등이 있다. 13일 IT 전문매체 EE타임스는 최근 일본 반도체 업계 애널리스트들의 말은 인용해 "3D 낸드플래시(NAND flash) 프로젝트를 시작한 중국 국영기업 XMC가 삼성을 쫓아오려면 적어도 3~4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분야에선 삼성의 점유율이 40%에 이
지난 2월부터 정리하기 시작한 '소규모 펀드'가 전체의 22.8%까지 감소했다. 금융사들은 금융당국 소규모 펀드 정리 계획에 따라 6월말 11% 등 단계적으로 소규모 펀드 비중을 줄여 올해 말까지 5% 이내로 줄여야 한다.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말 소규모 펀드 해소 방안을 발표하고 지난 2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소규모 펀드 정리에 돌입했다.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소규모 펀드의 수는 지난해 6월 말 815개보다 43.8%(357개) 감소한 458개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공모 추가형
이른바 '함바식당'으로 불리는 건설현장근로자식당 운영자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다. 총 2차로 진행되며 1차 40점, 2차 60점 만점으로 최고득점 업체가 식당운영업체로 선정된다. SH공사는 12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이용하는 식당인 함바식당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제도를 실시하고 세부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SH공사가 발주하는 2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맡은 시공사는 공개경쟁입찰과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해야 한다.우선 '나라장터'에 링크된 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총생산의 60%는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성장 업종'과 '취약 업종'이 확연히 나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성장업종 관련 전문인력 양성'·'취약업종 규제완화'·'중간업종 투자확대' 등 정부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2일 발표한 '국내 서비스업 수급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국내 서비스업은 국내총생산(GDP)의 59.4%를 차지한다. 취업자 중 서비스업 종사
앞으로 국제선 항공을 이용할 경우 기내에 음료수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또 항공사 기내 안내방송이 간소화된다.국토교통부는 국제선 음료수 반입 허용과 환승객 액체류 휴대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액체ㆍ겔류 등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질' 고시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그간 항공기내 액체류 통제는 2006년 8월 액체폭탄을 사용한 항공기 테러시도 후 전 세계적으로 엄격히 제한돼 보안검색 완료구역 내에서 구매한 물, 주스 등 음료의 경우에도 항공기 탑승 전 폐기했다.이번 국제선 항공기 액체류 통제 완화조치는 공
미래창조과학부가 11일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입찰증분과 밀봉입찰은 지난 2013년때와 같은 0.75%, 4시간으로 책정됐으며 동시오름입찰 시간은 40분으로 줄어들었다. 입찰증분은 주파수 블록마다 설정된 최소경쟁가격이나 이전 경매라운드의 입찰가격에 추가로 얹는 액수를 뜻한다.입찰자는 직전 라운드의 승자 입찰액에 입찰증분이 더해진 금액(최소입찰액) 이상으로 입찰할 수 있다. 직전 라운드 입찰 마무리 금액이 5000억원이었다면 다음 라운드에서 5037억5000만원 이상을 내야 하는 것이다.입찰서 제한시간은 동시오름입
창업 계획자들이 음식점, 편의점 등 생활업종 관련 정보와 업종별 분포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통계청은 11일 지도 위에서 통계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플러스)'의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SGIS플러스는 이용자가 보유한 자료와 자체적으로 가진 자료를 융·복합해 지도 위에서 소지역 단위로 공간 분석을 하는 플랫폼이다.이 서비스는 '생활업종통계지도'와 '통계커뮤니티맵'을 제공한다.'생활업종통계지도'는 음식점, 편의점,
정부가 개성공단 주재원 휴업·휴직수당을 지급한다.통일부는 11일 개성공단 주재원에 대한 휴업·휴직 수당 중 기업이 부담하는 부분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이 이날부터 집행된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8일 기준 16개 기업이 근로자 61명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받았다"며 "이에 따라 오늘 처음으로 고용유지 조치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4개 기업 12명에 대해 65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5일 열린 정부합동대책반 제5차 회의에서 개성공단 주재원의 휴업 휴직수당 중 기업이 부담하는
화장품을 유통하는 A사는 타오바오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물류비가 공급가의 46%에 육박하는 등 취급 제품의 가격경쟁력 상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공급가가 1만7570원인 이 회사 B제품의 물류비는 제품원가 9570원과 유사한 수준인 8000원에 이를 정도로 물류비 부담으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앞으로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물류 비용이 대폭 개선된다.정부와 국제물류 전문업체가 손잡고 중국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전과정에 대한 저렴한 통합물류서비스(일관물류서비스)과 소량화물 공동물류 서비스를 제공
전통시장 빈점포 등의 유휴공간을 쇼핑이나 문화공간 또는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활용하는 청년몰이 만들어진다.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내 지역문화와 참신한 감각이 융합된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인 '청년몰' 조성방안을 발표하고 대상 시장 17곳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청년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500㎡ 규모의 일정한 구역에 39세 이하의 청년상인 점포 20개 이상이 입점해 있고, 고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 및 입점상인 협업 공간 등을 갖춘 Mall 형태로 조성되는 곳이다.중기청은 "기존 전통시장은 상인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속도가 OECD 회원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연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11일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1인당 CO2 배출량'은 1990년 10.29t(톤)에서 2013년 9.55t으로 7.2% 감소했다.반면 우리나라는 5.41t에서 11.39t으로 110.8%나 증가해 OECD회원국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칠레가 108.2%, 터키가 62.4% 순으로 집계됐다. 감축률이 가장 높았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맞벌이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별다른 직업이 없거나 학생 신분으로 결혼하는 여성의 비중이 10년 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통계청의 지난해 직업별 혼인건수에 따르면 무직·가사·학생(이하 무직) 신분으로 결혼한 여성은 10만2915명으로 전년(10만7966명)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부터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2011년 14만451명이었던 무직 신분 결혼 여성은 그해 4.3%, 2012년 8.6%, 2013년 6.3%, 2014년에는 무려 10.2% 감소했다.전체
'암행순찰차'가 교통사고 예방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행순찰차는 일반 순찰차와 달리 겉으로는 승용차와 똑같은 모습을 띠고 있으나 단속 시 경찰 차량임을 경찰스티커를 탈부착 하는 등 단속시 경찰임을 표시한다. 이들은 난폭운전, 얌체운전, 칼치기, 급제동 등 위반행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벌였다. 경찰청은 지난 8일 3월 한달 간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신탄진나들목 134㎞ 구간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비교한 결과 47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8건보다 18.9% 줄어든 수준이다. 버
올해 보다 폭넓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마련하고 올해 연말까지 최소 2500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세터에서 17개 고용존 책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발대식을 열고 연말까지 최소 2500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1만명에게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업 연계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개념이다. 고용존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중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교육훈련 발굴